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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독감은 10월 6일부터, 코로나는 12일부터 — 따로 맞을까 같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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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5세 이상 부모님의 예방접종 날짜를 확인하다 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6일부터 시작하는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독감은 6일에 먼저 맞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며칠 기다렸다가 코로나 백신과 한 번에 같이 맞는 게 좋을까요?

먼저 일정부터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6-2027절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75세 이상: 독감 10월 6일부터 / 코로나19 10월 12일부터

  • 70~74세: 독감·코로나19 모두 10월 12일부터

  • 65~69세: 독감·코로나19 모두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독감 접종 일정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빨라지면서 조정됐습니다.

75세 이상만 날짜가 다른 이유

75세 이상은 독감 접종 시작일이 10월 6일로 앞당겨졌지만,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75세 이상에서는 두 가지 선택지가 생깁니다.

10월 6일 이후 독감부터 먼저 접종하는 방법

또는

10월 12일까지 기다렸다가 독감과 코로나19를 같은 날 접종하는 방법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백신을 반드시 따로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예방접종 지침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동시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동시접종으로 인한 면역 간섭이나 안전성 우려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6일에 독감부터 맞아야 할까?

모든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 가지 답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정만 놓고 보면 선택 구조는 간단합니다.

독감을 가능한 시작일부터 접종하고 싶다면
→ 10월 6일 이후 독감을 먼저 접종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되는 10월 12일 이후 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접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발열이나 급성질환이 있거나,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던 경우처럼 개인 상태에 따라 접종시기를 달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접종 전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령별로 보면 더 간단합니다

70~74세는 두 백신 모두 10월 12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같은 날 접종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65~69세는 두 백신 모두 10월 15일부터입니다.

따라서 올해 일정에서 특히 헷갈릴 수 있는 연령대가 75세 이상입니다.

독감 시작일이 코로나19보다 6일 빠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접종 전에 이것만 확인하세요

병원에 바로 방문하기보다 먼저 해당 의료기관에서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75세 이상이라면 독감은 10월 6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코로나19는 10월 12일부터입니다. 두 백신은 같은 날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하나가 정답이라기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와 병원 방문 편의 등을 고려해 접종 시점을 정하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접종 일정이 변경됐기 때문에 예전에 저장해둔 날짜나 오래된 안내문보다 최신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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